![]() |
김시우 / 사진=GettyImages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셋째 날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 코스(파72)에서 벌어진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3개씩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중간 합계 이븐파 216타를 친 김시우는 전날 공동 18위에서 공동 20위로 소폭 하락했다. 8언더파 208타를 작성한 단독 선두 패트릭 로저스(미국)와는 8타 차로 역전 우승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1번 홀에서 시작한 김시우는 2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후 5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6번 홀에서 버디로 바로 만회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12번 홀과 15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고, 그럼에도 1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이븐파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이달 초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12위로 시즌 최고 성적을 낸 김시우는 이번 대회 마지막 날 시즌 첫 톱10을 노린다. 공동 8위 그룹과는 3타 차이다.
한편 함께 출전한 김주형은 버디 4개와 보기 5개를 적어내며 1오버파 73타의 성적을 냈다.
3라운드까지 2오버파 218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전날 공동 24위에서 공동 33위로 떨어졌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3언더파 213타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2언더파 214타로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