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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6 (수)

"GMP 기반 의약품 스마트공장 키운다"…최대 2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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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협업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공고

글로벌 수준 스마트 제조환경 구축 목적

뉴시스

[서울=뉴시스] 2025년 부처협업형(의약품·의료기기 업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신규 과제를 모집한다. (사진=KIMCo재단 제공) 2025.0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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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국내 의약품·의료기기 제조업체의 생산성과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한 '부처협업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16일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재단)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함께 2025년 부처협업형(의약품·의료기기 업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신규 과제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의약품·의료기기 제조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글로벌 수준의 스마트 제조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GMP(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기반의 스마트공장 모델을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업부처인 보건복지부(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지원사업과 연계해 GMP 스마트공장 운영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이다. 기존 제조공정을 스마트공장 기반으로 고도화하고자 하는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기업당 최대 2억원으로, 지원과제는 15개 내외다. IoT, 5G, 빅데이터, AR·VR, AI, 클라우드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 및 구축에 필요한 자동화 설비·제어기·센서 등 도입을 지원한다.

기존 시스템의 고도화 및 연계시스템의 추가 구축·연동을 위한 지원도 포함된다.

사업 유형은 구축 수준에 따라 두 가지로 구분된다. 구축 목표를 '중간1' 수준 이상으로 해, 고도화(수준 향상) 유형의 경우 사업기간은 9개월, 정부지원금은 기업당 최대 2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고도화(동일 수준) 유형의 경우 사업기간 6개월 동안 기업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KIMCo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의약품 및 의료기기 업종의 스마트공장 보급이 확대되고, GMP 스마트공장 운영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중소·중견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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