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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오마르 마르무시가 제대로 폭발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6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4-25시즌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마르무시가 폭발했다. 마르무시는 이집트 특급으로 제2의 모하메드 살라로 불리고 있다.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한 직후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임대를 전전했다. 장크트 파울리, 슈투트가르트에서 뛰며 경쟁력을 확인했고 2022-23시즌 볼프스부르크에서 분데스리가 33경기에 나와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했는데 재능을 만개했다.
지난 시즌 마르무시는 분데스리가 29경기를 소화하고 12골 6도움을 올렸다. 공격 포인트 생산성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최전방과 측면을 오가면서 엄청난 침투 능력을 자랑했다. 프랑크푸르트의 무기로 자리를 잡았다. 올여름 황의조 등을 내보낸 노팅엄 포레스트와 강하게 연결됐는데 프랑크푸르트에 잔류했다.
이번 시즌 제대로 만개했다. 17경기만 치르고 15골 9도움을 기록했다. 훌리안 알바레스가 나간 뒤 엘링 홀란 의존도가 높아진 맨시티가 영입을 했다. 7,500만 유로(약 1,129억 원)를 주고 데려왔다. 마르무시는 바로 선발로 나왔는데 프랑크푸르트 때만큼 파괴력이 부족했다. 좀처럼 골을 넣지 못하던 마르무시는 뉴캐슬전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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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무시는 전반 19분 에데르송 킥이 수비수 뒤로 넘어간 걸 잡은 뒤 골로 연결했다. 본인의 맨시티,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이었다. 전반 24분 일카이 귄도안 패스를 득점으로 만들더니 전반 33분 사비뉴가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깔끔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3분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하면서 맨시티에 3-0 리드를 안겼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동안 마르무시, 홀란 투톱을 활용했는데 마르무시를 왼쪽에 놓고 필 포든을 2선 중앙에 놓으며 위치 변화를 시도한 게 적중했다. 마르무시 해트트릭 속 맨시티는 홈에서 승기를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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