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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소유진이 연년생을 낳은 비화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배우 이연희, ‘충주맨’ 김선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연극 연습이 끝난 후 이연희는 장진 감독과 함께 배우 소유진을 만나러 갔다. 연극 ‘리어왕’으로 인연을 맺었다는 두 사람. 소유진은 “대장부 같다. 나랑 나이 차이가 좀 나는데 갑자기 말을 놓더라. 갑자기 훅 다가왔다. 이틀 정도 당황하다가 확 물들었다. 연며들었다”라고 이연희의 친밀함에 대해 이야기했다.
소유진은 이연희의 출산을 언급하며 “셋째 때는 출산 열흘 전까지도 광고를 찍었다. 낳고도 또 일했다. 첫째 낳고는 너무 우울했다. 산후우울증이 왔다. 애를 낳았는데 애가 어색했다. 난 이제 애 있는 엄마 역할만 해야 하나. (그런데 연희는) 이렇게 빨리 복귀를 (하다니). 씩씩하다”라며 자신의 출산 경험을 털어놨다.
소유진은 “첫째 낳고 8개월쯤 엉엉 울면서 남편한테 이야기했다. 남편이 사업가라 해결을 좋아한다. ‘내가 할 일이 있냐’ 하더라. 그날 (손을 잡더니). 그래서 연년생을 낳았다. 둘째 낳자마자 ‘아이가 다섯’이라고 애 셋 있는 역이 들어오더라. 그때부터는 마음을 놨다”라고 덧붙였다.
이연희는 작품을 끝낸 후 무조건 여행을 간다며 남편과 함께 떠난다고 말했다. 소유진은 배신감을 느낀다는 표정을 지으며 백종원은 일 때문에 출장 겸 여행을 많이 떠난다며 투정 담긴 속풀이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hylim@osen.co.kr
[사진]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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