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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4 (월)

부천 노래방서 50대 여성 살해 후 시신 유기한 30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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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와 일면식 없는 사이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경기 부천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30대 남성이 범행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이데일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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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A(30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9시께 부천의 한 노래방에서 여성 B(50대) 씨와 술을 마시다 다툼을 벌인 뒤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일면식이 없는 사이이며, 범행 당시 노래방에는 둘만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14일 오후 5시께 B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했으며, 약 6시간 만에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수법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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