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트로트 여제' 송가인이 정규앨범을 들고 컴백했습니다.
가요계 대선배 심수봉도 지원 사격에 나섰는데요.
임영웅 등 남성 가수들이 주름 잡고 있는 우리 성인 가요계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 지 주목됩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신라시대 불국사 석가탑을 만든 석공 아사달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가 가수 송가인의 노래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2년 10개월 만에 선보인 이번 정규 4집 '가인:달'에는 가요계 대선배 심수봉이 힘을 보태 의미를 더했습니다.
심수봉이 작사, 작곡한 더블 타이틀곡 '눈물이 난다'로 '심수봉 1호 제자'란 타이틀까지 생긴 겁니다.
구슬픈 음색의 정통 트로트부터 발라드, 모던 가요에 이르기까지 이번 앨범에 실린 9곡 모두 발매 첫날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 '차트인'하는 등 다양한 음악적 시도는 대중의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다만 트로트 예능을 필두로 임영웅, 영탁, 이찬원 등 성인 가요 스타들의 화려한 등장에도, 장윤정이 이끌었던 2000년대 중반만큼 여성 가수들의 입지가 크지 않은 건 현재 '트로트 여제'라 불리는 송가인이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송가인 / 가수> "팬덤은 사실 여자가 좀 못 따라가는 것 같아요. 그 속에서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 중이고…무게감이 없지 않아요."
우리나라 성인 가요계에서 다시 여성 파워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송가인 #가인달
서형석(codealpha@yna.co.kr)
'트로트 여제' 송가인이 정규앨범을 들고 컴백했습니다.
가요계 대선배 심수봉도 지원 사격에 나섰는데요.
임영웅 등 남성 가수들이 주름 잡고 있는 우리 성인 가요계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 지 주목됩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 기자 ]
< 송가인 / 노래 '아사달' > "비나이다 비나이다 님이시여 날 보소서 님이시여 비추소서 탑 그림자 저 연못에"
신라시대 불국사 석가탑을 만든 석공 아사달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가 가수 송가인의 노래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2년 10개월 만에 선보인 이번 정규 4집 '가인:달'에는 가요계 대선배 심수봉이 힘을 보태 의미를 더했습니다.
심수봉이 작사, 작곡한 더블 타이틀곡 '눈물이 난다'로 '심수봉 1호 제자'란 타이틀까지 생긴 겁니다.
<송가인 / 가수> "첫 번째 후배로서 곡을 받게 된 거예요. 말로 표현할 수 없죠. 정말 좋아하는 선생님이었는데 이렇게 곡까지 주시고"
구슬픈 음색의 정통 트로트부터 발라드, 모던 가요에 이르기까지 이번 앨범에 실린 9곡 모두 발매 첫날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 '차트인'하는 등 다양한 음악적 시도는 대중의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다만 트로트 예능을 필두로 임영웅, 영탁, 이찬원 등 성인 가요 스타들의 화려한 등장에도, 장윤정이 이끌었던 2000년대 중반만큼 여성 가수들의 입지가 크지 않은 건 현재 '트로트 여제'라 불리는 송가인이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송가인 / 가수> "팬덤은 사실 여자가 좀 못 따라가는 것 같아요. 그 속에서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 중이고…무게감이 없지 않아요."
지켜보는 후배들이 많기 때문에 이제는 이끌어주는 선배가 되고 싶다고 말한 송가인.
우리나라 성인 가요계에서 다시 여성 파워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송가인 #가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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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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