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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4일(한국시간) "손흥민의 활약이 예전 같지 않으며, 그의 주장직 수행 능력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내보낼 준비가 되어 있으며,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그의 이적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원래 2025년 6월에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구단은 계약 연장 옵션을 행사하며 1년 더 함께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는 단순한 연장이 아니라, 이적 시장에서 적절한 이적료를 받고 손흥민을 매각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구단 입장에서는 이적료 없이 FA로 손흥민을 놓치는 것보다, 이적 시장에서 이득을 보는 것이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손흥민의 주장직 수행에 대한 논란도 불거지고 있다. 과거부터 팀의 정신적 리더로 자리 잡았던 손흥민이지만, 최근 경기에서 팀을 하나로 뭉치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 축구 해설가 제이미 레드냅은 "손흥민이 주장으로서 팀을 이끄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어려운 상황에서 동료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지 못하고 있다"며 그의 주장 자질을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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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최근 유럽 축구계를 뒤흔들며 대형 스타 영입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를 시작으로 네이마르(알 힐랄),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 등이 사우디로 향하면서, 이제 손흥민도 다음 타깃이 되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를 포함한 몇몇 매체들은 토트넘이 손흥민의 이적료를 최소 5000만 파운드(약 900억 원)로 책정했다면서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이어 “토트넘이 손흥민을 FA로 잃는 것보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료를 확보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는 판단을 내렸다는 의미다"라고 분석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은 손흥민에게 유럽에서보다 훨씬 높은 연봉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 ‘토크스포츠’는 "사우디 클럽들은 손흥민에게 연간 4000만 파운드(약 720억 원)에 달하는 연봉을 제안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현재 토트넘에서 받는 연봉의 몇 배에 해당한다"며 사우디 리그가 손흥민 영입에 강한 의지를 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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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토트넘에 남아 커리어를 마무리하고 싶지만 외부적인 상황이 따라주지 않는다. 축구에서는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 사우디 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될지, 아니면 다시 한 번 유럽 무대에서 반전을 노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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