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문수 장관과 달리 출마 가능성을 내비친 여권 주자들은 분주합니다. 주자들간 신경전도 시작된 듯 한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여권 일각에서 거론되는 소위 '한동훈 서울시장설'에 대해 예의가 아니라면서도 연대설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이재명 대표를, 원희룡 전 장관은 헌법재판소를 비판했습니다.
한송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세훈 서울시장은 여권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는 한동훈 전 대표와의 연대설을 부인했습니다.
"(한 전 대표가) 당대표가 된 이후 식사나 차 한 번 한 적 없다"며 "왜 연대설이 나오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한동훈 서울시장설'에 대해선 자신의 참모 중 그렇게 말한 사람은 없다면서도 "결례"라고 했습니다.
잠재적 여권 주자 중 오 시장과 한 전 대표는 사실상 탄핵 찬성파로 분류됩니다.
"탄핵소추를 통해서 법의 판단을 받아보자는 입장을 일찌감치 낸 바가 있고, 그 입장에는 전혀 변화가 없습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오 시장은 대선, 한 전 대표는 서울시장을 하기로 했다는 얘기가 나온건데, 한 전 대표 측은 가짜뉴스라고 반박했습니다.
여권에선 주자들간 신경전이 시작된거란 해석이 나왔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유력 야권주자인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우클릭 행보에 대해 '전국민 25만원 포기할테니 추경하자'고 해놓고, 호떡 뒤집 듯이 뒤집는다"고 비판했습니다.
"기회주의적으로 뭔가 표가 된다 싶으면 우클릭했다가 또다시 왼쪽으로 갔다가 오른쪽 왼쪽으로 너무 정신없이…."
7개월만에 기자회견을 한 원희룡 전 장관은 헌법재판소를 향해 "민주당 불법에 동조해선 안된다"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갤럽 여론조사에서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는 이 대표 34%, 김문수 장관 12%, 한 전 대표와,오 시장, 홍준표 대구시장이 각각 5%였습니다.
TV조선 한송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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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김문수 장관과 달리 출마 가능성을 내비친 여권 주자들은 분주합니다. 주자들간 신경전도 시작된 듯 한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여권 일각에서 거론되는 소위 '한동훈 서울시장설'에 대해 예의가 아니라면서도 연대설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이재명 대표를, 원희룡 전 장관은 헌법재판소를 비판했습니다.
한송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세훈 서울시장은 여권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는 한동훈 전 대표와의 연대설을 부인했습니다.
"(한 전 대표가) 당대표가 된 이후 식사나 차 한 번 한 적 없다"며 "왜 연대설이 나오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한동훈 서울시장설'에 대해선 자신의 참모 중 그렇게 말한 사람은 없다면서도 "결례"라고 했습니다.
잠재적 여권 주자 중 오 시장과 한 전 대표는 사실상 탄핵 찬성파로 분류됩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지난 12일)
"탄핵소추를 통해서 법의 판단을 받아보자는 입장을 일찌감치 낸 바가 있고, 그 입장에는 전혀 변화가 없습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오 시장은 대선, 한 전 대표는 서울시장을 하기로 했다는 얘기가 나온건데, 한 전 대표 측은 가짜뉴스라고 반박했습니다.
여권에선 주자들간 신경전이 시작된거란 해석이 나왔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유력 야권주자인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우클릭 행보에 대해 '전국민 25만원 포기할테니 추경하자'고 해놓고, 호떡 뒤집 듯이 뒤집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유승민 / 전 국민의힘 의원 (지난 11일)
"기회주의적으로 뭔가 표가 된다 싶으면 우클릭했다가 또다시 왼쪽으로 갔다가 오른쪽 왼쪽으로 너무 정신없이…."
7개월만에 기자회견을 한 원희룡 전 장관은 헌법재판소를 향해 "민주당 불법에 동조해선 안된다"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갤럽 여론조사에서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는 이 대표 34%, 김문수 장관 12%, 한 전 대표와,오 시장, 홍준표 대구시장이 각각 5%였습니다.
TV조선 한송원입니다.
한송원 기자(song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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