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이슈] 박보검·김지원·이봉주 완쾌·'나완비' 종영·육준서♥이시안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박보검, '더 시즌즈' MC 발탁⋯이영지 바통 잇는다

배우 박보검이 화이트데이(3월14일) 선물처럼 찾아옵니다. 박보검은 '더 시즌즈' 새 시즌 MC로 발탁됐습니다. 첫 방송은 3월14일입니다.

14일 KBS 2TV '더 시즌즈' 박석형 CP는 조이뉴스24에 "박보검이 '이영지의 레인보우' 뒤를 잇는 MC로 결정됐다"라면서 "아직 첫 녹화는 진행 전이며, 3월14일 첫 전파를 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제목은 미정입니다.

배우 박보검이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근에서 진행된 셀린느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박 CP는 "박보검이 얼마 전 '지코의 아티스트'에 수지와 함께 출연해 남다른 음악적 실력을 뽐냈다. 2020년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도 출연한 바 있다"면서 "'뮤직뱅크' MC기도 했고 아이돌을 준비한 경력도 있는 만큼 박보검은 배우 이전에 반 음악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음악을 향한 박보검의 애정을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박 CP는 "박보검 섭외는 행운"이라며 새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덧붙였습니다.

한편 '더 시즌즈'는 시즌제로 이어지는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현재 방송 중인 '이영지의 레인보우'는 21일 종영합니다.

김지원, '닥터X' 출연 제안 받았다 "검토중"

배우 김지원이 차기작을 논의 중입니다.

김지원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관계자는 14일 조이뉴스24에 "김지원이 드라마 '닥터X:하얀 마피아의 시대'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배우 김지원이 7일 오전 서울 구로구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닥터X: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닥터X' 계수정이 오로지 천재적인 수술 실력으로 부조리한 현실에 맞서 통쾌함을 선사하는 메디컬 누아르 드라마.

김지원은 어두운 과거 속에 자신을 유배시킨 천재 외과 의사 계수정 역을 제안 받았습니다. 연출은 이정림 감독, 극본은 편성근 작가가 맡습니다.

지난해 '눈물의 여왕'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김지원이 '닥터X'로 돌아와 또 한번 배우 저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닥터X'는 SBS 편성을 논의 중입니다.

탈덕수용소, 장원영·강다니엘 이어 BTS에도 손배소 패소

방탄소년단 뷔, 정국이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12단독은 14일 뷔, 정국이 탈덕수용소 운영자 박모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박모씨는 빅히트 뮤직에 5천100만원, 뷔에게 1천만원, 정국에게 1천5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방탄소년단 단체 이미지 [사진=빅히트뮤직]

한편 박씨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를 운영하며 장원영 방탄소년단 강다니엘 등 연예인 가짜 뉴스를 생산했습니다. 박씨는 영상을 통해 약 2억 5천만 원의 수익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장원영, 강다니엘, 방탄소년단 뷔 정국은 지난 1년여 간 박씨를 상대로 각각 손배소를 제기했습니다.

이봉주, 4년만 근육긴장이상증 완쾌 "지난해 5km 완주"

마라토너 이봉주가 건강한 모습으로 4년만에 돌아왔습니다.

14일 오전 방송한 KBS 1TV '아침마당-행복한 금요일 쌍쌍파티'에 출연한 이봉주는 허리를 곧게 편 채 무대에 뛰어올라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날 이봉주는 "근육긴장이상증으로 4년간 고생했다"면서 고향 형님이자 단짝 나팔박과 함께 출연했습니다.

아침마당 [사진=KBS ]

이봉주는 "2020년 근육긴장이상증 진단을 받고 고생을 많이 했다. 스스로 걷지도 못하고 지팡이에 의지했다. 때론 휠체어를 타기도 했다. 아내 어깨에 기대 움직였다"고 당시의 고생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어 "진단 4년만인 지난해 5km를 완주했다. 요즘은 아침에 일어나 한두시간씩 몸을 단련하고 달리기도 한다"고 건강해진 일상을 전해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나의 완벽한 비서' 오늘 종영, 한지민♥이준혁 '완벽 엔딩'

'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이준혁의 달달한 '깡유 커플' 시간은 최종회에서도 변함없을 예정입니다.

SBS '나의 완벽한 비서' (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 제작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가 14일 대망의 마지막 이야기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깡유 커플' 지윤♥은호가 어떤 엔딩을 맞이하게 될지 시청자들 역시 최고의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회도 달콤 지수가 한도초과된 두 사람의 일상 스틸컷이 공개됐습니다.

'나의 완벽한 비서' 스틸컷 갈무리 [사진=SBS]

공개된 이미지에는 일로만 가득했던 '워커홀릭 모먼트'에서 벗어나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지윤과 은호의 여유로운 한 때가 담겨 있습니다. 아침 늦게까지 늦잠도 자보고, 비 오는 날의 운치를 감상하며 낮술을 즐기고 있는 '깡유 커플'입니다. 치열했던 지난 시간을 지나, 평범한 일상을 즐기는 두 사람에게서 따스한 설렘이 피어오릅니다. 마지막까지 빛나는 두 사람의 로맨스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치솟게 만드는 바. 14일,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최고의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선공개 영상에선 비 오는 날, 함께 낮술을 기울이고 있는 지윤과 은호의 데이트를 미리 엿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여유를 누릴 틈이 없었던 지윤은 은호와 첫 낮술을 즐기며 낭만 가득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계획 없이는 불안했고, 그래서 더 일에만 매달렸던 지윤이 따뜻한 은호를 만나 여유롭고 충동적인 무계획 하루를 보내는 모습은 첫 회에서 “돈값을 못하는 건 죕니다”라며 가차없이 냉정했던 것과는 180도 달라져 있습니다. 지윤의 얼굴에 떠나지 않는 미소는 그 변화가 반가운 이유입니다.

지난 회에서 지윤에게 큰 위기가 닥쳤습니다. 5년 동안 밤낮 없이 매달려 일궈온 '피플즈'가 투자 사기 의혹에 휘말리며 한순간에 서치펌으로서의 신뢰도를 잃어버린 것. 하지만 지윤은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어떤 모습이든, 옆에서 그녀를 지지하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은호, 그리고 '피플즈'의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생 최대의 위기를 지나고 있지만, 잘 이겨 내리라는 믿음이 실립니다. 이 가운데 은호와의 여유로운 일상 데이트는 지윤에게 더욱 큰 에너지를 실어줄 것으로 기대되는 바. 서로를 보듬으며 빈틈을 메워주는 두 사람이 어떤 마지막 페이지를 써 내려가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제작진은 “14일 '나의 완벽한 비서'가 최종회를 앞뒀다. '깡유 커플' 지윤과 은호가 어떤 완벽한 엔딩을 쓸지, 그 마지막 이야기를 함께 지켜봐달라. 여러분께서 기대하는 것 그 이상의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14일 밤 10시 방송.

'솔로지옥4' 육준서♥이시안, 현커 됐나…꼭 끌어안은 사진

'솔로지옥4' 육준서가 이시안과의 커플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육준서는 13일 자신의 SNS에 이시안과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습니다. 이시안은 밝은 미소로 육준서를 끌어안고 있고, 육준서 역시 행복한 모습을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솔로지옥4' 육준서 이시안 사진, 자필 메시지 갈무리 [사진=육준서 인스타그램]

이어 육준서는 자필 편지를 통해 "모두가 그랬던 것처럼 나 또한 진심으로 모든 날을 보냈다"며 "진심 어린 마음을 내보일 수 있는 순간들이 살면서 또 얼마나 찾아올지 잘 모르겠다. 같이 울고 웃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감사하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습니다.

지난 11일 종영한 '솔로지옥4'에서는 육준서 이시안, 국동호 김아린, 안종훈 김혜진, 김태환 배지연이 최종 커플이 됐습니다.

이후 육준서가 이시안과의 커플 사진을 올리면서 '현커'(현실 커플)가 된 것이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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