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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PSG, 이강인 '매각 결정' 아스널이 노린다…손흥민과 라이벌 될까 "영입에 관심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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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이적설이 다시 한번 보도됐다.

파리 생제르맹(PSG) 관련 소식을 다루는 ‘플레네트PSG’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믿음에도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의 매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강인을 흥미로운 가격에 팔고 싶어 하며 아스널이 이미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지난 겨울 이적 시장서도 이적 루머에 주인공이 된 바 있다. 아스널 소식에 정통한 '디 애슬레틱'의 맥 니콜라스 기자는 “아스널은 영입 후보 중 한 명으로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다. 그는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많은 기회를 얻고 있지만,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현재 새로운 도전에 열려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아스널뿐만 아니라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강인을 살피기 위해 파리 생제르맹 경기에 스카우트를 파견했다"라고 언급했다.

이번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고 아모림 감독을 데려온 맨유는 파리 생제르맹 경기를 여러 차례 확인한 스카우트의 추천에 이강인을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 투토 메르카토에 따르면 맨유의 스카우트가 이강인을 확인했고, 첫 제안가로 4,000만 유로를 삼았다.

맨유는 2년 전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향할 때도 관심을 보여 화제를 불렀다. 다만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 자원들을 선호할 때라 이강인에게 직접적인 러브콜을 하지 않았다. 이강인은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한 파리 생제르맹으로 향했고, 빅클럽에서도 충분히 입지를 굳힐 재능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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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이전부터 관심을 드러냈다. '디 애슬레틱'은 "아스널이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다"며 "파리 생제르맹에서 미래를 고민하고 있는 이강인도 새로운 도전을 긍정적으로 여기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에서 엔리케 감독 아래 꾸준히 출전하고 있지만, 새로운 도전을 고려 중”이라며 그의 이적 가능성을 조명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오른쪽 측면 공격수뿐만 아니라 중앙 미드필더, 가짜 9번 역할도 수행하며 팀 내에서 전술적 유연성을 보여주고 있다.

아스널은 이강인의 이런 다재다능한 플레이 스타일에 주목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파리 생제르맹은 이강인을 경기장 안팎에서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그를 아시아 시장의 핵심 선수로 간주하고 있다”라며 상업적인 가치까지 주목했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맹이 제시한 높은 이적료로 협상 테이블을 마련하기 역부족이다.

이러한 관심에도 파리 생제르맹은 이강인 판매 불가로 확정했다. 하지만 단서를 달았다. 로익 탄지 기자는 "파리 생제르맹은 이강인의 이적료가 5,000만 유로 이상은 돼야 고민할 것"이라고 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지난 2023년 여름 마요르카에서 이강인을 영입하는데 이적료 2,200만 유로를 지불했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맹은 현재 이강인의 가치를 두 배 이상으로 책정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상위권 팀이자 우승 경쟁권에 있는 아스널에게도 꽤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엔리케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은 여러 포지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선수다. 파리 생제르맹 합류 후 그의 발전은 눈에 띄며, 그는 팀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상황에서 파리 생제르맹이 이강인을 쉽게 내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현재 파리 생제르맹은 이강인을 당장 매각할 계획이 없다는 의사다. 토트넘이 겨울보다는 더 많은 준비 시간이 있는 여름 이적시장에 집중하려고 하는 이유다. 이강인의 이적료와 파리 생제르맹의 매각 의지 여부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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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파리 생제르맹은 이강인을 중요한 선수로 평가하며, 당장 이적시키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파리 생제르맹이 재정적 유동성을 확보하거나, 새로운 선수 영입을 위해 일부 자원을 정리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 나폴리에서 측면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도 파리 생제르맹과 협상을 완료하면서 공격진이 풍부해졌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핵심으로 발돋움했지만 팀 내 영향력이 그리 크지 않다. 올 시즌 총 34경기서 6골 4도움을 기록 중이고, 20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리그1에서는 지난 10경기 동안 풀타임을 단 1번만 소화할 정도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적 루머가 다시 한번 터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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