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안보회의 참석 계기로 회담 개최
한미일 협력, 북핵 문제 등 논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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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장관이 이번 주말 독일 뮌헨안보회의(MSC)를 계기로 회담에 나선다. 외교부는 14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오후 독일 뮌헨 현지에서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임영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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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김정수 기자] 한미일 외교장관이 이번 주말 독일에서 3국 회담을 갖는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3국 외교장관 회담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교부는 14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오후 뮌헨 현지에서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출국해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뮌헨안보회의(MSC)에 참석한다. 조 장관은 MSC를 계기로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과 대면 회담을 갖는다. 이어 조 장관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과 함께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에 나설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 외교장관 회담과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은 모두 이번이 처음이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는 한미일 협력 발전 방안과 함께 북핵 문제 대응, 지역 정세, 정세 안보 분야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과 관련한 논의도 이어질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MSC에 전쟁 평화협상을 위한 미국 대표단이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측과 만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관련 국가들이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고 그에 대해서 관심을 기울이고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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