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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자회사 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 |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한미약품[128940] 중국 자회사인 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의 동사장(이사회 의장)으로 임종윤 코리그룹 회장이 선임됐다.
14일 코리그룹에 따르면 북경한미는 최근 동사회를 개최해 임 회장을 동사장으로 선임했다.
권용남 북경한미 경영지원부 고급총감과 서영 연구개발센터 책임자, 이선로 코리 이태리 대표 등 3명은 신규 동사로 임명됐다.
북경한미는 한미약품과 중국 화륜그룹이 약 3대 1 비율로 지분을 출자해 설립했으며 한국 측 동사 3명, 중국 측 동사 2명 등 총 동사 5명으로 동사회를 구성하고 있다.
북경한미는 지난해 매출 3천856억원을 기록하는 등 3년 연속 3천억원 이상 매출 실적을 냈다.
코리그룹은 "1년 넘게 지속된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이 종식 단계에 있는 시점에서 북경한미 성공을 다시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날 한미약품그룹 장남인 임 회장과 차남인 임종훈 한미사이언스[008930] 전 대표가 사임하면서 송영숙 회장 등 '4인 연합'이 그룹 경영권을 장악했다.
ha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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