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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니콜라 잭슨이 결국 부상으로 장기 이탈을 하게 됐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13일 "잭슨이 3월 말 A매치 기간 이후까지 뛸 수 없게 되면서 첼시가 큰 타격을 입었다. 잭슨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르면 4월에 예정된 토트넘 홋스퍼전까지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잭슨의 입지가 달라졌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비야레알을 떠나 첼시에 합류한 잭슨은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믿음을 받았고 리그 35경기 14골을 넣었다. 신입생인 점을 고려하면 좋은 활약이었다. 하지만 빅 찬스 미스가 많았고 슈팅, 패스 타이밍이 아쉬웠다. 분명 부족한 점이 눈에 띄었던 데뷔 시즌이었다.
첼시 대표 욕받이였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부임한 뒤에도 주전으로 기용된 잭슨은 프리미어리그 23경기에 나와 9골 5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력이 올라왔고 특유의 강점인 오프더볼 움직임이 많이 살아나며 호평을 받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래틱'은 "잭슨은 이번 시즌 첼시에서 9번 이상 역할을 했다. 디디에 드로그바는 아니지만 활동량이 넓고 강렬한 압박을 펼친다. 공간을 확보하는데 콜 팔머에게 도움이 된다. 윙어 제이든 산초, 페드로 네투에게도 마찬가지다. FA컵에서 탈락한 첼시는 잭슨이 빨리 복귀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며 잭슨의 중요성을 인정했다.
잭슨은 현재 부상을 당한 상황이다. 지난 웨스트햄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고 결국 장기 이탈이 확정된 것이다. 유럽 축구 유력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같은 날 "잭슨이 부상으로 6~8주 결장한다고 첼시가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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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 부상에 대해 마레스카 감독도 한숨 쉬었다. 마레스카 감독은 "잭슨은 A매치 휴식기가 끝날 때까지 경기에 출장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경쟁 중인 첼시이기에 더욱 뼈아프다. 첼시는 현재 12승 7무 5패 승점 43점을 확보하며 리그 4위에 올라있다. 5위 맨시티, 6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불과 승점 2점 차다. 한 경기를 놓치면 2계단 추락할 수 있는 첼시다.
특히 잭슨의 이탈이라 더욱 타격이 크다. 올 시즌 공격 포인트 14개를 올리고 있는 잭슨이다. 첼시는 지난 FA컵에서 잭슨의 부재를 톡톡히 느꼈다. 첼시는 9일 FA컵 4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1-2로 패했다. 이날 기록한 1득점이 상대 자책골일 정도로 빈공에 시달린 첼시다.
당시 마레스카 감독은 패배에도 곧 잭슨이 복귀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내며 위안 삼았었다. 그는 "마감일에 공격수 2명이 부상을 당했는데, 생각하기 힘든 일이다. 그래도 잭슨이 곧 돌아올 수 있다. 때떄로 선수 없이 게임을 플레이할 때 그 선수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잭슨의 압박은 항상 훌륭했고 항상 위협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마레스카 감독의 바람을 이뤄지지 않았다. 4월까지 주축 공격수 없이 경쟁을 이어가야 하는 첼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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