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성동 출입금지 >
[기자]
지난 대선이었습니다. 윤 대통령이 전두환 씨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이 된 적이 있었는데, 어쨌든 사과를 했습니다.
문제는 그 사과 직후에 이른바 '개사과'죠. 반려견 토리한테 인도 사과를 주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더 큰 논란이 이어졌는데, 당시 이게 김 여사 측의 아이디어 아니냐, 이런 얘기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13일) 명태균 씨 측에서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당시 권성동 캠프종합지원본부장이 앞으로 자제해 달라 요청을 했는데, 그러자 김 여사가 격노해서 권 의원의 배우자한테 앞으로 아크로비스타 들어오지 말아라, 출입 금지령을 내렸다", 이렇게 증언을 했습니다.
[앵커]
당시 기억나는 게, 이 대선 캠페인이 당내 공식 모르게 진행됐다는 논란도 있었잖아요.
[기자]
그런 논란들이 결국에는 이런 배경이 있는 거 아니냐는 분석이 있는 거고요.
참고로 알고 보니까 권성동 의원 당시에 자리를 뺏길 뻔했습니다.
왜 그러냐.
오늘 또 야당이 명 씨의 통화 녹취록을 새롭게 공개했습니다.
대선 직후인 2022년 3월 13일 녹음된 녹취록인데 여기서 명씨가 알고 보니까 자신이 권성동 의원 자리를 뺏어서 원희룡 전 장관한테 주려고 했다는 얘기하고 있습니다.
[기자]
하지만 명 씨는 이후에도 결국 원희룡 전 장관을 인수위에 추천했다, 또 이렇게 같은 녹취에서 주장합니다.
물론 원희룡 전 장관은 야당의 기획 공작이다. 이렇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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