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2 (토)

[단독]'범보수 1위' 김문수, 나경원과 회동…여권에 접점 늘리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the300]

머니투데이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K-방산수출 지원을 위한 당정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2.10/사진=뉴스1 /사진=(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여권 유력 대권주자로 꼽히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3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만났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여당 5선 중진인 나 의원과 회동을 가졌다. 양측은 최근 정국 현안과 관련해 여러 논의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조기대선을 가정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범보수 1위를 달리고 있는 김 장관이 대권에 도전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김 장관이 여당 의원들과 접점을 늘리는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

김 장관은 지난 3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나 조기 대선 가능성을 대비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김 장관은 일단 조기대선 출마 가능성이 없다는 입장이다. 김 장관은 지난 4일 기자들과 만나 조기대선 출마를 묻는 질문에 "지금은 그런 말을 하는 것이 대통령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국민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제 양심에도 맞지 않는다"고 했다.

지난 10일에도 "(이 전 대통령과 만난 것은) 신년이기도 하고 인사를 드리러 갔다"며 "더 이상 대한민국 대통령 하는 분들이 재임 중에나 끝나고서나 감옥 가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고 거기에 대해 공감하셨다"고 했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