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 시즌4 김정현·김재원·박수지 PD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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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4'. 넷플릭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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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 시즌5 제작이 확정된 가운데, 제작진은 "감개무량"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13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정현 PD는 "넷플릭스 관계자 말로는 시즌4 성적이 제일 좋다고 하더라"며 "기분이 좋다"고 기뻐했다.
김정현 PD는 "체감적으로도 이전 시즌들보다 10대, 20대들 사이에서 반응이 더 좋았다"며 "유튜브나 틱톡, 인스타그램 조회수도 높고 검색어 수치도 많았다. 카페에 가면 시즌1 때처럼 많이 들리더라"고 전했다.
앞서 넷플릭스는 '솔로지옥' 시즌5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외딴섬인 지옥도에서 벗어날 수 있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마음이 맞는 출연자들은 천국도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하루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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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김정현 PD, 박수지PD. 넷플릭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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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에 공개된 작품은 공개 첫 주만에 넷플릭스 톱10 TV(비영어) 부문에 6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또 솔로지옥 역대 시리즈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시간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같은 반응에 김재원 PD는 "진짜 너무 감사했다"며 매력적인 출연자들이 나온 게 1순위라고 생각한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재원 PD는 "연애 프로그램이 오랜만에 나와서 그 갈증을 해소한 것으로도 보인다"며 "'오징어 게임' 공개 이후 넷플릭스 가입자가 늘어나서 그 덕을 보는 거 같다"고 웃었다.
아쉬운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수지 PD는 "저희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남자 지역과 여자 지역들을 나눠서 시작했었는데 남녀 출연자분들이 같이 있는 시간이 많이 줄어들어서 아쉬웠다"며 "이런 부분을 (시즌5에서)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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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PD. 넷플릭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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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김재원 PD는 시즌5에 대해 "매 시즌 다른 캐릭터와 다른 이야기가 나와야 한다는 게 일관된 전략"이라며 "시즌에 나오셨던 캐릭터들과 겹치지 않는 캐릭터를 뽑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비주얼을 가진 솔로 남녀들이 나올 것"이라며 "진정성 측면에서도 시청자분들에게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즌4에선 △김태환 △국동호 △장태오 △김정수 △육준서 △안종훈 △이시안 △정유진 △김민설 △배지연 △김혜진 △김아린 △박해린 등이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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