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오 채은정, 故 김리을 애도 “젊디 젊은 네가 대체 왜”

故 김리을 . 사진 ㅣ김리을 SNS

클레오 출신 채은정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디자이너 故 김리을을 추모했다.

13일 채은정은 자신의 채널에 “리을아.. 새해라고 안부 연락이라도 해볼 걸. 한잔 사면서 넋두리라도 들어줄 걸.. 미안하고 너무 마음 아프다”고 적었다.

이어 “깊은 사연 알 수 없지만 제발 그곳에서는 편해지기를.. 당당하고 유머 넘치던 장래가 촉망되던 젊디 젊은 네가 대체 왜.. R.I.P”라고 덧붙이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 한복 디자이너로 잘 알려진 김리을은 지난 11일 저녁 남원의 한 아파트에서 향년 32세로 사망했다.

1993년생인 김리을은 2016년부터 한복 원단으로 현대적인 정장을 만들어 ‘ㄹ(리을)’이라는 이름의 브랜드를 전개해 왔다. 뉴발란스, 맥라렌, 삼성 갤럭시 S21, 문화재청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및 정부 기관과 협업하며 한복의 현대화와 세계화를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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