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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최민수의 아들이 부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유튜브 채널 깡주은에는 '주은을 분노케 한 아들의 속마음(+엄마야? 아빠야?)'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강주은은 1993년 미스코리아 캐나다 진 출신으로 배우 최민수와 결혼해 두 아들을 뒀다. 이날 강주은의 둘째 아들 최유진 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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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은 "최민수, 강주은 둘째 아들이다. 이름은 최유진이다. 한국어를, 한국말이 조금 서투니까 양해 부탁하겠다"라며 수줍게 자신을 소개했다.
강주은은 "(아들이) 2주 전에 전역했다. 너무 고맙게도 공익 마무리를 잘하고 축하하는 의미로 같이 나오게 됐다. 잭도 같이 왔다. 유진이가 캠핑을 잘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최유진은 "잘하는지는 모르겠는데 많이 관심있다"라면서 각종 캠핑 장비를 시청자들에게 소개했다.
강주은은 "용감하게 엄마 방송에 나왔다. 나도 그렇고 유성이 아빠도 그렇고 좀 미안한 게 있다. 우리가 그동안 가족 리얼리티 방송이다 뭐다 하면서 그때 당시 너무 불편해 했는데 그런데도 찍고 굉장히 성격 좋게 자기가 자라줘서 너무 고맙다"라고 이야기했다.
최유진은 "내가 원래 약간 부끄러운 사람이어서 방송 찍는 게 조금 (꺼렸다). 우리 다 부끄러움 많은 사람인데 방송에 나갈 때 사실 우리가 너무 감사했다. 엄마 아빠가 우리에게 배려 많이 하고 신경 써주고 챙겨줘서 너무 많이 감동 받았다"라며 오히려 부모에게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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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은 "엄마와 데이트 시간 갖는 것과 아빠와 데이트 시간 갖는 거 차이가 뭔 거 같냐"라고 물었다.
최유진은 "아빠와 하는 데이트는 너무 재밌게 논다. 우리 둘이 서로 괴롭힌다"라고 말했다.
강주은은 "재밌게 논다고? 아빠와 같이 너무 노는 게 심하더라. 서로 거의 때리는 것 같다. 아빠와 유진이와 같이 있는 소리 들으면 아빠가 '악, 아파' 이렇게 얘기하고 너도 '악' 이런 소리가 난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유진은 "어머니와 하는 데이트는 우리도 재밌게 노는데 우리가 약간 인생 같은 말이나 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은지 그런 말을 더 많이 한다. 둘 다 엄청 좋다"라며 현명하게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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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은 솔직히 얘기해보라고 독촉했다. 최유진은 "어머니가 약간 철학적이다. 아버지와는 동생 같다"라며 웃었다.
강주은은 "아빠가 약간 말 안 듣는 동생이다. 아빠가 유진이나 형을 괴롭히는데 재밌어한다"라며 곁들였다.
최유진은 "우리 아빠인데 우리 나이 같다. 그런데 연기 잘해서 영화나 TV 드라마 나올 때 완전 다른 사람 같다"라며 존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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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강주은은 "이번 드라마는 유진이가 못 본 거 같다. 자기네들에게 나오는 아빠의 모습이 많이 나온다"라며 현재 방영 중인 MBC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를 언급했다.
최유진은 "나도 충격 많이 받을 것 같다"라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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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은 전역 후 계획에 대해 "첫번째로 그래픽 같은 걸 하고 싶다. 3D 온라인 학교 다닌다. 디자인이나 애니메이션을 다니는데 아마 앞으로 디즈니 같은 애니메이션이나 캐릭터 만들고 싶어서 이 학교에 다니고 있다. 캐나다에서 항공을, 파일럿 학교를 다닐 생각이 있다"라고 밝혔다.
강주은은 "다양하게 해보고 싶은 거 해도 좋은 것 같다"라며 격려했다.
사진= 깡주은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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