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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6 (일)

[아침에 한 장] 펄펄 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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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렌즈에 담긴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이태경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볼 사진은 어떤 건가요?

[기자]
한창 겨울인 북반구와 다르게 남미는 여름인데요. 북극한파가 무색하게 남미의 나라들은 더위로 펄펄 끓고 있습니다. 현장 모습 사진으로 만나보겠습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해변인데요. 더위를 피해 해변을 찾은 인파로 백사장에는 빈틈없이 파라솔들이 펼쳐졌습니다.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려 한낮 기온이 40도까지 오르고 밤에도 30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더위에 지친 사람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더위를 식힙니다.

[앵커]
우리나라는 한창 겨울인데 더위 사진을 보니 기분이 색다르기도 한데요. 그런데 너무 더워서 걱정이라면서요?

[기자]
네, 브라질에서는 폭염이 심각한 문제인데요. 원래 이번 주면 학교들은 여름방학을 마치고 개학을 해야 하는데 남부지역은 폭염으로 인해 개학이 미뤄진 곳이 많다고 합니다. 공립학교에 냉방 장치와 급수시설이 미흡한 곳이 많기 때문인데요. 라니냐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지구의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됐던 지난 1월은 예상과 달리 산업화 이후 가장 더운 1월로 기록됐다고 합니다.

[앵커]
세계적인 기후 변화에 끊임없이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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