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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4 (월)

'캡틴 아메리카4' 12만명 오프닝…'히트맨2' 제치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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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아4' 실시간 예매율도 정상…사전 예매량 11만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마블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감독 줄리어스 오나, ‘캡틴 아메리카4’)가 개봉일 12만명이 넘는 관객수를 기록하며 새롭게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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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4’는 개봉일인 전날 하루동안 12만 3241명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누적 관객수는 12만 4009명이다.

‘캡틴 아메리카4’는 대통령이 된 새디우스 로스(해리슨 포드 분)와 재회 후, 국제적인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 샘(안소니 마키 분)이 전 세계를 붉게 장악하려는 사악한 음모 뒤에 숨겨진 존재와 이유를 파헤쳐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캡틴 아메리카 실사 영화의 네 번째 이야기로, 선대 캡틴 아메리카로 활약했던 스티브 로저스 역 크리스 에반스가 하차한 후 ‘팔콘’ 샘 윌슨 캐릭터의 안소니 마키가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 처음 등장해 활약을 펼치는 작품이다. 개봉 첫날 압도적 관객수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캡틴 아메리카4’가 마블 영화의 부진을 씻고 흥행 결실을 거두게 될지 주목된다.

권상우 주연 영화 ‘히트맨2’(감독 최원섭)이 2위로 하락했다. 같은 날 1만 5063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수 237만 9101명을 기록했다. 도경수 원진아 주연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 ‘말없비’)이 3위로 같은 날 1만 3993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62만 2961명을 기록했다.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캡틴 아메리카4’가 압도적 예매량을 기록하며 전체 1위를 유지 중이다. ‘캡틴 아메리카4’는 현재 사전 예매량 11만 4004명, 예매율 40.5%를 나타내고 있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예매율 2위,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예매율 3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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