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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럴라인 레빗 미 백악관 대변인이 12일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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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미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열린 캐럴라인 레빗 대변인의 언론 브리핑에서 한국의 탄핵 상황과 관련된 질문이 나왔다.
한 한국계 재미 언론인은 “현재 한국은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 처해있는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며 “만약 한국이 미국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면 미국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느냐”고 질문했다.
레빗 대변인은 이에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현재 한국에서 진행 중인 상황에 대해 나는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다”며 “이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전에 했던 발언들을 참고하실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레빗 대변인의 설명과 달리 트럼프가 한국의 계엄 및 탄핵 상황과 관련해 지금까지 공개적으로 언급한 적은 없다.
레빗 대변인은 그러면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서 한국 문제를 담당하는 관계자들이 이 사안을 주시하고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내가 그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필요하다면 업데이트된 정보를 받아 제공해 주겠다”고 했다.
[워싱턴=박국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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