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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6 (수)

“개인사 언급 NO”....‘후배 폭행 혐의’ 양익준, 오늘 ‘고백’ 무대인사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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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양익준. 사진|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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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 당한 감독 겸 배우 양익준이 주연작 ‘고백’ 홍보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한다. 다만 논란이 된 개인사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을 계획이다.

영화 ‘고백’ 관계자는 11일 저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내일(12일) 진행되는 ‘고백’ 언론시사회와 무대인사는 일정 변동 없이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 개인사 관련해서는 어떤 언급도 없을 예정이다. 작품 공식 행사인 만큼 관련 인사만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당초 ‘고백’은 간담회 없이 상영 전 무대인사만 진행하겠다고 알린 바 있다.

앞서 이날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양익준을 폭행 혐의로 서울북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양익준은 전날 폭행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12월 13일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성북구의 한 주점에서 후배 영화 스태프 A씨의 머리를 종이 뭉치로 여러 차례 때리고 폭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같은 달 30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이와 관련 한 매체에 “양익준이 강의 기회를 마련해준다고 해 만난 자리에서 말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꾸짖었고, 20~30장 되는 A4 용지로 여러 번 맞았다”며 “사람을 비참하게 때렸다”고 주장했다.

양익준은 2009년 장편 데뷔작 ‘똥파리’에서 감독 각본 주연까지 1인 3역을 도맡아 국내외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괜찮아, 사랑이야’, ‘추리의 여왕’, ‘나쁜 녀석들’ 등 드라마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등에도 출연해 개성 있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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