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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5 (화)

'돌싱' 정겨운 "장인어른 재혼 반대하며 눈물"..솔직 고백 [순간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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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돌싱포맨'에서 정겨운이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특히 돌싱으로 재혼할 때 반대도 있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정겨운, 정영주, 김용준이 출연했다.

앞서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었던 배우 정겨운은 지난 2017년 8월 28일 재혼 소식을 알려졌다. 상대는 10살 연하라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내와 어떻게 만났는지 계기를 물었다. 정겨운은 "모임에서 만났다 '남1여4란' 모임, 그 중 한 여성분의 남편이 나의 지인이다"며 "만났는데 '이 사람 아니면 안 되겠다' 보자마자 알았다이 사람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며 첫눈에 반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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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의 첫키스도 물었다. 정겨운은 "너무 좋아하면 과감하게 안 된다"며 수줍어하더니 첫키스에 대해선 '거의 해다랄고 해 눈 감고 뽀뽀 해달라고 했다 그게 첫키스"라 말했다. 이어 결혼 전제로 만난 아내에 대해 "너한테 가면 받아줄 수 있냐고 물었다, 내가 뭘 갖고 있던 다 필요없다 너한테 올인하겠다고 고백했고, 제 말 듣고 '응' 하더라"고 했다. 그렇게 마음이 통해 만난지 한 달만에 전개로 결혼까지 이야기가 나왔다고.

하지만 장인어른 반대가 있었다는 정겨운은 "말씀 잘 안 하시는 분인데 딸 결혼하겠단 말에 장인어른이 몰래 차에서 우셨다더라"며 "내가 돌싱이었기 때문 힘들어하셨다,저도 장인어린 마음 이해했다"고 했다. 어떻게 설득했는지 묻자 정겨운은 "따님을 목숨바쳐 사랑하겠다고 걱정말라 하셨다 장인어른께 믿음 드렸다"며 결혼9년차인 지금에 대해선 "귀엽게 봐주신다"꼬 했다.

이에 결혼을 허락받고 눈물을 흘렸는지 묻자 정겨운은 "안 울었다"고 하자 청혼하고 눈물흘린 김준호는 "정겨운 뻔뻔했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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