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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6 (수)

시흥시 "일자리 창출·중소기업 지원 '지역경제 회복'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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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중심 정책,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지원 등

뉴스1

시흥시 언론브리핑.(시흥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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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일자리 창출, 기업·소상공인·산업단지의 체계적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2025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계획'을 통해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 전통시장 중심 정책,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등 구체적인 지역경제 회복 도모 방안을 11일 발표했다.

올해 2만8000여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청년 인재 부족해소를 위해 '시흥형 일학습병행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 50명에게 기업훈련, 현장실습 등을 지원한다.

취업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특히 5060세대에게 이직과 전직,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중년 내일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한다. 또 시가 직접 운영중인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는 '새일여성 인턴제'를 통해 91개 일자리도 창출할 방침이다.

소상공인 매출활로 확보를 위해 지역화폐 '시루'를 사용하면 추가 할인을 돕게 하고 빈 점포 해소를 위한 골목상권 특화 거리 조성도 노력한다. 소규모 점포시설 개선 지원금도 적극 독려한다. 기존 2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지급을 확대하고 올해 50개 점포를 지원한다.

중소기업에는 업체당 3억 원씩 총 600억 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조달한다. 재해 업체는 특히 5억원으로 제공해 자금부담을 덜어준다.

담보력, 신용 부족으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은 기업당 최대 3억 원씩 총 170억 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부도 및 연쇄 도산 방지를 위해 1억 원 규모의 매출채권보험료를 지원한다.

디지털 전환 지원으로 기업의 경쟁력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올해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를 구축하고 상반기에 착공 하는 플라스틱 디지털 전환지원센터도 올해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시화국가산업단지 활성화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상반기 공단2대로 준공을 시작으로 공단1대로, 정왕천로, 소공원 3개소 등에 대해 오는 2027년까지 도로 정비, 교통 개선 등을 추진한다.

정호기 시흥시 경제국장은 "올해 민생 안정과 경제위기 극복이 최우선 과제다"라며 "시민과 소상공인, 기업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과감하고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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