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팔공산서 산불 13건 발생
취사·흡연·통제구역 무단출입 등 단속
통제 구간은 12개 구간이다. 여릿재∼가산바위와 계정사∼가산바위, 산당지∼가산바위, 공산폭포∼도마재, 신원리∼운부암, 약사암입구삼거리∼장군바위∼지경마을 등이다. 산불 발생위험이 높다고 판단한 구간은 모두 통제한다. 다만 진남문∼가산바위와 선본사∼관봉, 은해사∼백흥암∼느패재 등 12개 구간은 출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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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염불봉에서 바라본 동봉.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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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 팔공산 일원에 발생한 산불은 모두 13건이다. 화재 원인별로 살펴보면 입산자에 의한 실화가 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쓰레기 소각 행위 2건, 무속 행위 1건 등이다.
공단은 산불을 막기 위해 취사와 흡연, 통제구역 무단출입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공원 인근 농경지를 포함한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에도 고삐를 죈다.
이승준 재난안전과장은 “산불은 사람들의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한다”면서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은 산불 예방을 위해 많은 관심과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칠곡=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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