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해 8월 대구의 역사를 선사시대까지 확장하는 의미를 담아 대표 캐릭터 ‘달수 & 달희’를 공개한 바 있다. 도전적이고 날렵하며 똑똑한 청년 부족장 ‘달수’와 외유내강의 현명한 ‘달희’는 도시공간, 시설물, 홍보매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과 만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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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자체 첫 AI 아나운서 도입 홍보 포스터. 대구 달서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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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달수 & 달희 현대 모습 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적합한 AI 휴먼 아바타를 개발한 것이다.
이번에 공개한 AI 아나운서 ‘달수’와 ‘달희’는 대본과 행동을 입력하면 자연스러운 목소리와 표정, 제스처를 통해 정보를 전달하는 버추얼 휴먼(가상 인간)이다. 이를 통해 구의 정책과 다양한 행사를 색다르게 소개할 예정이다. AI 아나운서 도입으로 비용 절감과 함께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과 주민 소통 강화 등 달서구의 스마트 혁신 행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디지털 대전환에 발맞춰 구민들에게 더욱 질 높은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 아나운서를 도입하게 됐다”면서“앞으로도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구민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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