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 레드카펫·월드 프리미어 상영 등 공식 일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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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주연의 '파과'가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Berlinale Special) 섹션에 초청됐다. /N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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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박지윤 기자] '파과'의 주역들이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를 빛낸다.
배급사 NEW는 11일 "영화 '파과'의 민규동 감독과 이혜영, 김성철이 오는 13일(이하 현지 기준) 개막하는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작품은 베를리날레 스페셜(Berlinale Special) 섹션에 초청됐다.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신성방역'에서 40년간 활동 중인 레전드 킬러 조각(이혜영 분)과 그를 쫓는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김성철 분)의 숨 막히는 핏빛 대결을 그린다.
민규동 감독과 이혜영은 13일 오후 6시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으며 공식 일정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두 사람과 김성철은 16일 오후 9시 전 세계 영화 팬들과 인사를 나눈 뒤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통해 '파과'의 첫선을 보인다.
무엇보다 이번 프리미어 상영은 공식 개봉 전 최초로 '파과'를 관람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영화제에 참석한 전 세계 언론 및 관계자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2008) 이후 '파과'로 두 번째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민 감독의 노련한 연출력과 배우들의 폭발적인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의미를 더한다. 60대 여성 킬러라는 '파과'만의 유례없는 캐릭터 설정과 인물들의 섬세한 감정선 그리고 매혹적인 액션이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영화 '땡볕'으로 제3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던 이혜영은 40년 만에 영화 '파과'로 다시 베를린국제영화제를 찾게 돼 더욱 뜻깊은 의미를 갖게 됐다.
이에 그는 소속사 블루드래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 '파과'가 공식 초청돼 기쁘다"며 "'당신얼굴 앞에서'가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됐을 때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참석을 못 해서 아쉬웠는데 이번에 40년 만에 다시 참석하게 돼 뜻깊은 마음을 감출 수 없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2월 13일부터 23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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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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