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10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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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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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심현섭이 예비 장인 앞에서 만취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개그맨 심현섭이 11살 연하 정영림과 결혼을 약속한 가운데 예비 장인, 형님을 만나 이목이 쏠렸다.
심현섭은 예비 장인에게 호감을 얻기 위해 함께 등산까지 갔다. 산행을 마친 뒤에는 같이 막걸리 한잔을 나눠 마셔 훈훈함을 더했다. 이때 예비 장인이 "내가 한 잔 줄까?"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출연진 역시 감동했다.
드디어 심현섭이 예비 장인에게 첫 술잔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에도 계속 술잔을 기울이다가 취기가 올랐다. 이를 본 출연진이 "그만 마셔, 이상한 얘기하는 거 아니야?"라며 불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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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
모두의 예상대로 심현섭이 만취했다. 그가 "취하는데?"라고 하더니 예비 장인을 향해 딸 얘기를 꺼냈다. 특히 "영림이가 처음 방송 나오니까, '외국 여자 같다, 우즈베키스탄 미녀다' 그런 내용의 영상이 떴다. 참 기분이 좋았다"라는 말실수를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예비 장인이 "뭔 얘기야, 무슨 얘기를 하는 거냐고"라면서 표정이 굳어 긴장감을 안겼다. 출연진들은 "예쁘다는 얘기를 왜 저렇게 하냐?"라는 등 심현섭의 술주정에 경악하며 안타까워했다.
심현섭이 "죄송합니다"라며 곧바로 고개를 숙였다. 이내 정신을 가다듬은 그가 "사람들이 다 영림이 참하고 예쁘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예비 장인이 "빨리 먹어"라면서 이어지는 얘기를 차단해 웃음을 줬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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