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사유리는 “2월 5일 오리코가 하늘 나라에 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젠이 아기 때 무슨 일 일어날까봐 젠 뒤를 항상 따라다녔다”라며 “사람도 동물도 죽으면 안돌아와. 그래서 생명이 소중한 거야라는 답을 들을 때마다 젠이 고개를 끄덕 끄덕 한다. 마치 그 답을 듣고 싶은 거처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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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사유리가 반려견과 안타까운 이별을 고백했다. 사진=사유리 SNS |
사유리는 “나도 그 말을 할 때마다 잊고 살았던 소중한 거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라며 “오리코는 죽은 후에도 나랑 젠에게 많은 걸 알려주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사유리는 자발적 비혼모를 선택해 화제를 모았다. 난소 나이가 48세라는 소식을 접한 그는 자연임신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아 이러한 결심을 하게 됐고, 일본의 한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2020년 11월 4일 아들 젠을 출산했다.
이하 전문.
2월 5일 오리코가 하늘 나라에 갔다.
젠이 아기때 무슨일 일어날까봐 젠 뒤를 항상 따라다녔다.
“오리코 언제 돌아와? ”
“오리코는 이제 안돌아와”
“왜 죽으면 안돌아와? ”
오리코를 떠나고나서 하루에 몇번이나 젠과 하는 대화다.
사람도 동물도 죽으면 안돌아와. 그래서 생명이 소중한거야 라는 답을 들을때마다 젠이 고개를 끄덕 끄덕 한다. 마치 그 답을 듣고싶은거 처럼.
나도 그 말 할때마다 잊고살았던 소중한 거를 다시한번 생각하게된다.
오리코는 죽은후에도 나랑 젠에게 많은걸 알려주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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