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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6 (일)

"대주주 바뀐 후 실적 반전"⋯남양유업, 작년 당기순익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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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손실 86.2% 축소된 99억⋯"경영 효율화 성과"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남양유업이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7324만원을 기록하며 지난 2019년 3분기 이후 6년간 지속된 적자를 끝내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0일 공시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은 -662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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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CI [사진=남양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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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99억원으로 전년 715억원 대비 86.2% 축소됐다. 매출은 전년 대비 4.4% 감소한 9528억원이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1월 말 최대주주 변경 후 진행한 경영 효율화와 고객 중심 전략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비효율적인 외식 사업을 정리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는 한편, 전사적인 체질 개선과 운영 효율화를 추진한 점이 주효했다. 실제로 남양유업은 지난해 3분기 20분기 만에 분기 기준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한 바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경영 정상화와 소비자 신뢰 강화를 위해 강도 높은 쇄신과 ESG 경영을 병행한 결과, 실적 개선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건강한 남양유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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