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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수)

삼성 노조연대 "65세 정년연장 필요…임금 5.7% 인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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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노조연대 '2025 임금협상 공동요구안' 발표

노컷뉴스

삼성그룹 노조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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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계열사 노동조합들이 함께 정년연장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가 65세 정년 연장 및 임금피크제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2025년 임금협상 공동요구안'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동요구안에는 기존 정년인 60세를 65세로 확대하고, 임금피크 대상자의 임금 삭감률 축소 및 임금피크 시행 시기를 1년 연장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노조연대는 "올해는 초고령화에 따른 노동자들의 노후 소득 공백을 보존하고 국민연금 수급 연령과 정년을 맞추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삼성이 정년 연장을 선도해 노동자들의 노후를 보장하는 데 기여한다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숙련된 고경력 인력을 지속 활용해 기업 경쟁력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조연대는 올해 임금 공통 인상률(베이스업) 5.7%와 관계사별 성과인상률 인상, 투명하고 수용 가능한 성과급 체계로 전환 등도 요구했다.
아울러 리프레시 휴가 5일 보장과 휴가비 지급(성과급 기초 월 급여의 100%), 단체교섭 상견례 및 협약체결식 시 대표이사 참석 등도 촉구했다.
삼성노조연대에는 삼성디스플레이 노조, 삼성SDI울산 노조, 전국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삼성생명 노조, 삼성생명서비스 노조, 삼성화재 노조,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 노조, 삼성카드고객서비스 노조, 삼성웰스토리 노조, 삼성에스원참여 노조, 삼성엔지니어링 노조 &U(엔유)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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