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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6 (수)

[하얼빈 NOW] 스노보드 강동훈, 슬로프스타일 이어 빅에어도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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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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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강동훈(고림고)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강동훈은 10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빅에어 결선에서 158.75점을 획득, 양원룽(193.25점)과 장신제(160.25점·이상 중국)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강동훈은 8일 남자 슬로프스타일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스노보드는 2006년생 동갑내기인 이채운(수리고)과 강동훈이 슬로프스타일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고, 강동훈이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빅에어는 하나의 큰 점프대를 도약해 공중 기술을 선보이는 경기다.

슬로프스타일은 다양한 기물과 점프대로 구성된 코스에서 높이, 회전, 기술, 난도 등의 기준에 따라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종목이다.

이번 대회 빅에어 경기는 선수들이 3차 시기까지 연기를 펼쳐 가장 높은 두 차례의 점수를 합해 순위를 가렸다.

1차 시기 77.75점으로 3위에 자리한 강동훈은 2차 시기에서 80.25점을 얻으며 합계에서 3위를 지켰고, 3차 시기(78.50점)까지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입상에 성공했다.

여자부에 출전한 유승은(성복고)은 119.25점으로 4위, 최서우(용현여중)는 5위(85.25점)로 마쳤다.

여자 빅에어에서는 슝시루이가 164점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장샤오난(이상 중국)이 은메달(156.75점)을 목에 걸었다.

앞서 8일 여자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장샤오난이 금메달, 슝시루이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동메달은 일본의 이시모토 스즈카(134.50점)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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