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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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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익준, 신작 개봉 코앞인데…후배 폭행 혐의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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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서 측 "종이 뭉치로 여러 차례 때리고 폭언"

신작 '고백' 개봉 9일 앞두고…수입사 "행사 개최 미정"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감독 겸 배우 양익준이 신작 개봉을 앞두고 후배로부터 폭행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데일리

양익준. (사진=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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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성북경찰서 측은 이데일리에 “양익준 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인 것이 맞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익준은 지난해 12월 13일 본인이 운영 중인 성북구 주점에서 후배인 영화 스태프 A씨의 머리를 종이 뭉치로 여러 차례 때리고 폭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30일 고소장이 접수됐다”라며 “수사는 마무리 단계로 오늘 혹은 내일(11일)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익준은 오는 19일 자신이 출연한 일본 스릴러 영화 ‘고백’(감독 야마시타 노부히로)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신작 개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향후 작품 시사회 등 공식 행사 일정에 지장이 생길지 우려된다. 이와 관련해 영화 ‘고백’의 수입사 측은 이데일리에 “오늘 기사로 해당 소식을 처음으로 접했다”라며 “‘고백’의 시사회 등 공식 행사를 개최할지 여부는 정해지지 않아 계속 내부에서 논의 중이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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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익준은 2009년 장편 데뷔작인 ‘똥파리’로 감독과 감독, 주연까지 1인 3역을 소화해 영화계와 평단에서 주목받은 인물이다. 그는 ‘괜찮아, 사랑이야’, ‘추리의 여왕’, ‘나쁜 녀석들’ 등 드라마를 비롯해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인상깊고 강렬한 연기력을 펼쳤다.

한편 양익준이 출연한 영화 ‘고백’은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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