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나, 강남에 자가 마련..."대출 다 갚았다"

SBS TV '미운 우리 새끼'

모델 송해나가 서울 강남에 거주하고 있는 집이 자가라고 밝혔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SBS TV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모델 송해나의 집에 절친 이상민, 김종민, 배정남이 모였다.

이상민은 "전세야? 자가야?"라고 물었고, 송해나는 자가라고 밝혔다. 이상민은 "돈 모아서 산 거야?"라고 질문을 했고, 송해나는 "네 모아서 산 거예요. 제가 일을 스무 살 때부터 했다. 부모님한테 스무살 때부터 용돈이 끊겼다"라며 강남에서 집을 사는 게 꿈이라 돈을 열심히 모았다고 밝혔다.

김종민이 "(집) 대출을 낀 거냐"고 묻자 송해나는 "대출 껴서 샀는데 다 갚았다"며 뿌듯해했다. 또 배정남은 "(집값) 올랐지? 언제 샀냐"고 물었고, 이에 송해나는 "아마 5년 전에 샀다. 주택이라 많이 안 오른다고 하는데 그래도 뭐"라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해나는 전날 촬영장에서 남겨온 도시락을 이용해 알뜰하게 요리를 했다. 음식이 끓는 동안 12월 카드값 정산을 하기 시작한 송해나는 엄청난 양의 배달 주문 건수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송해나는 카드 내역서를 보면서 "배달을 얼마나 시킨거야?"며 "삼시 세끼를 (배달로) 다 먹었네. 배달이 하루에 얼마인거야?"며 배달을 줄여야겠다고 했다.

한 달 배달비 총액은 44만6280원이었고, 이에 송해나는 "하루에 1만5000원꼴이면 그렇게 나쁘지 않은 것 같기도 한데?"며 안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술값과 택시비 정산을 했고, "술값도 줄여야겠다"고 말했다. 송해나의 고정지출과 생활비는 200만원이 조금 넘었고 송해나는 "생활비를 백만원 안으로 줄여야겠다"고 했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