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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1 (금)

1대1 찬스 놓친 손흥민, 애스턴 빌라전 혹평…"중요한 순간에 활약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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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4라운드서 90분 풀타임 소화했지만 1-2 패배 못 막아

뉴스1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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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전) 탈락에 손흥민은 현지 언론으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았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펼쳐진 애스턴 빌라와 2024-25 FA컵 4라운드에서 1-2로 졌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특히 0-1로 끌려가던 전반 24분 마이키 무어의 크로스를 받아 맞이한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슈팅이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에게 막힌 장면이 가장 아쉬웠다.

경기 후 축구 전문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팀 내 가장 낮은 평점 4점을 주며 "전반전 무어의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한 공이 마르티네스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전 슈팅은 수비수에게 막혔다"면서 "토트넘은 중요한 순간 주장의 활약이 필요했지만 손흥민은 기회를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과 함께 무어, 로드리고 벤탄쿠르, 페드로 포로가 최저 평점인 4점을 받았다.

풋볼 런던은 이날 여러 차례 선방을 펼친 안토닌 킨스키 골키퍼에게 팀 내 가장 높은 7점을 부여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는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주면서 "동점을 넣었어야 했지만 슈팅이 마르티네스 골키퍼에게 막혔다. 결국 이 장면은 경기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손흥민이 결정적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한 부분을 지적했다.

손흥민은 축구 통계 업체 풋몹에서는 평점 5.9점을 받으며 킨스키(5.6점)에 이어 두 번째로 평점이 낮았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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