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10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리버풀과 판 데이크의 재계약 여부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개했다. 관련설에 "아직 재계약이 체결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리버풀 팬들에게는 실망스러운 소식일 수밖에 없다.
판 데이크의 현재 계약은 2025년 여름까지로,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대상자(FA) 신분이 된다. 리버풀이 시즌이 끝나기 전에 판 데이크와 계약을 연장하지 못한다면, 이적료 0원에 이적이 가능하다.
영국 매체들은 판 데이크 재계약에 호의적인 반응이었다. 리버풀 소식을 전하는 ‘안필드 에디션’은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와 판 데이크와 각각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으며, 곧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리버풀은 판 데이크와 재계약을 맺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다. 2018년 1월 사우샘프턴에서 8470만 유로(약 1200억 원)의 이적료로 영입됐다. 당시 프리미어리그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로 리버풀에 합류했고 곧바로 팀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월드클래스 수비로 리버풀 후방을 안정시키며 2019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20년 프리미어리그 우승 등 클럽의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했다.
![]()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현재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6점 차로 2위권과 격차를 벌리고 있다. 판 데이크의 안정적인 수비력이 리버풀의 선두 질주에 큰 역할을 하는 셈이다.
하지만 리버풀은 판 데이크가 34세에 접어드는 만큼, 장기적인 미래를 고려하고 있다. 경기력은 여전히 최정상급이지만, 향후 몇 년간 지금과 같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있을 수밖에 없다.
판 데이크도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리버풀 주전 수비수이자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계약이 만료된 후 이적 시장에서 자유로운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물론 리버풀이 판 데이크와 작별을 원하는 건 아니다. 계약 문제를 해결하려고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1~2년 정도의 계약 연장이 가장 현실적인 옵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슬롯 감독 2년차에 접어들어 선수단 물갈이와 세대교체를 준비한다면 리버풀이 판 데이크와의 재계약을 망설일 수도 있다.
판 데이크는 현재 리버풀과의 협상 과정에서 급하게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다. 일단은 리버풀에서의 생활과 팀 내 역할에 대해 만족하고 있을 것이다. 팬들 역시 그가 클럽의 상징적인 선수로 남아주길 바랄 것이다.
![]()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