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서정희의 황혼 로맨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오후 10시

TV조선은 10일 오후 10시 ‘조선의 사랑꾼’을 방송한다. 결혼 승낙을 얻어낸 심현섭은 “계속 산이 남아 있다. 그래서 아군을 불렀다”며 예비 장인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심현섭이 자신 있게 말한 든든한 아군의 정체는 바로 여자 친구인 영림씨의 오빠. 그는 예비 장인이 선호하는 음식을 알려주며 도움을 준다. 예비 장인과 만난 심현섭은 “감히 부탁의 말씀이 있다”며 “가족 단체 톡방에 초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술의 힘을 빌려 힘겹게 입을 뗀다.

새로운 사랑꾼으로 합류한 서정희가 ‘6살 연하’ 건축가 남자 친구에게 처음 사랑을 느낀 순간을 고백한다. 달달한 ‘황혼 로맨스’가 펼쳐진다. 서정희는 “여태 남자랑 대화하면서 가슴이 뛴 적도, 관심도 없었다”고 털어놓는다. 하지만 그런 서정희에게 김태현은 연애 초기에 ‘미국식 허그’로 헤어짐의 아쉬움을 표현한다. 서정희는 “그때 처음으로 가슴이 쿵쾅쿵쾅댔다”며 설렘 가득했던 당시 상황을 떠올린다. 그녀는 “젊었을 때 사랑을 하게 되면 이런 느낌인가? 자려고 하는 데도 쿵쾅거리더라”며 나이를 잊은 듯한 풋풋한 첫사랑의 순간을 공유한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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