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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장신영의 복귀방송에 대한 갑론을박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아들의 노출을 최소화했지만, 이번엔 모친의 출연에 대한 잡음이다.
지난 7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편스토랑’에서는 장신영이 출연, 앞서 아들 노출에 대해 논란이 있던 만큼 이번 방송에선 최대한 아들 노출을 최소화했다. 아에 목소리만 나오는 가하면 아들의 정면이 아닌 뒷모습만 나오기도 했다.
아무래도 장신영이 방송에서 아들 얼굴을 노출하면서 불거진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보통 연예인 가족의 경우, 자연스럽게 함께 방송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큰 문제가 없었고 오히려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장신영의 경우는 남편이자 배우인 강경준의 불륜 논란이 있었기에 가족 노출에 대해 우려와 걱정이 쏟아졌던 상황.
강경준은 앞서 지난 2023년 12월 A씨로부터 상간남으로 지목됐고, 5천만 원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려 논란이 됐다. 이후 강경준은 출연 중이던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비롯해 연예 활동을 모두 중단, 이 과정에서 아이들이 나왔던 출연분은 아예 삭제됐다. 강경준 측은 고소인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이번 소송을 종결했으나 여전히 '불륜'이란 꼬리표가 대중들에게 각인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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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장신영은 "용서"로 다시 가정을 봉합하며 방송에 복귀했다. 다만, 가족과 함께 출연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복귀에 대해선 곱지 않은 시선이 나온 분위기. 특히 아들의 노출을 최소화했음에도 모친이 뒤이어 함께 출연한 것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은 갈리며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당시 방송에서 장신영은 어머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첫째 아들의 육아를 많이 도와준 어머니에게 “아무것도 모르는 불효녀였다. 후회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에게 “내가 밥 해줄게. 우리집에 와서 살아”라고 합가를 제안했다. 처음 딸의 ‘편스토랑’ 출연을 반대했다는 어머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먹어보니 생각보다 맛있게 잘하더라”라며 “우리 딸 잘 부탁드립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편스토랑’ 파이팅. 장신영 파이팅”이라고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VCR을 통해 어머니의 진심을 알게 된 장신영은 “나를 위해 이렇게 용기 내줘서 고맙고 감사하고”라며 왈칵 눈물을 흘렸다. 이어 방송을 보고 계실 어머니에게 “이제는 우리 그냥 웃으면서 행복하게, 즐겁게 삽시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먹먹함을 안기기도 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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