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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의 'PLUS한화그룹주ETF'는 우주항공, 방산, 해양, 에너지 등 한국의 미래 성장산업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들이라면 관심둘 만 하다. 한국 재계 7위인 한화그룹의 주요 상장 계열사에 투자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할 수 있는 ETF이다. 한화운용은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에 지나치게 영향을 받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투자 전략을 추천했다.
9일 한화운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설정된 이 상품은 설정이후 28.64%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 ETF는 'Fn 한화그룹주 지수'를 추종하며, 우주항공, 방위산업, 친환경 에너지 등 차세대 성장 산업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다. 구성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한화솔루션, 한화, 한화생명, 한화엔진, 한화투자증권, 한화비전, 한화손해보험, 한화갤러리아 등 11개 종목으로 우주·항공·방산, 에너지·해양·소재, 금융, 유통·서비스에 이르는 다양한 산업에 걸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로 구성돼 있다.
고한준 한화운용 ETF운용팀 매니저는 "PLUS한화그룹주ETF는 우주항공, 방위산업, 친환경 에너지 등 미래 성장 산업에 관련된 한화그룹의 계열사들로 이뤄졌고, 구성종목들은 해당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높은 성장성이 특징"이라며 "특히 트럼프 정권의 정책적 수혜가 기대되는 조선, 방산, 가상자산 등 다양한 사업 부문을 포함하고 있어 정책 수혜 기대감을 높이고 투자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 상품 주요 편입종목인 한화오션은 지난 3일 종가 기준 트럼프 정책 수혜로 부각되면서 50%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그는 "한화오션은 미국 필리조선소를 인수하고 미 해군 함정에 대한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수주하는 등 트럼프의 자국 중심 보호무역 정책에 따라 미국과의 조선업 협력 가능성이 높아지고, 수혜가 예상된다"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세계적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 등 동맹국에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요구하고 있어 무기 수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고 매니저는 올해 펀드 운용시 최대 호재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수혜 기대감이 높아진 조선, 방위산업, 에너지 등 한화그룹의 핵심 사업 부문에 투자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며 "반면, 이러한 정책과 대내외적인 요인들이 조정되는 과정에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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