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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박정권 퓨처스 감독. 사진 | SSG 랜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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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박정권(44) 감독이 이끄는 SSG 퓨처스팀이 일본 가고시마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른다.
SSG는 “퓨처스팀이 2월10일부터 3월9일까지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28일간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고 9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가고시마 유망주 캠프가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이번 퓨처스 스프링캠프로 이어간다. 구단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어줄 유망주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해외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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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2025 가고시마 퓨처스 스프링캠프 명단. 사진 | SSG 랜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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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이번 캠프에서 선수 개개인의 루틴 확립과 기본기를 다지기 위해 많은 양의 훈련과 강도 높은 기술 훈련 그리고 연습경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대만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른 바 있다. 올해는 장소를 바꿨다. SSG 퓨처스팀은 훈련 시설 및 제반 조건이 우수한 일본 가고시마를 스프링캠프지로 삼았다. 지난해 마무리 캠프에서 가고시마 훈련 환경은 선수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퓨처스팀은 스프링캠프 기간에 총 8차례 일본 구단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시속 145㎞ 이상의 빠른 볼과 제구력이 우수한 투수들을 상대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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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택형이 2025 가고시마 퓨처스 스프링캠프에 참가한다. 사진 | SSG 랜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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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은 “대만 자이보다 일본 가고시마 훈련 시설이 더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사용했던 시설과 비교했을 때 그라운드 상태, 훈련 장비, 실내 연습장, 운영 인력 등 여건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투수력이 좋은 일본 클럽팀과 연습경기를 할 수 있고, 야수들의 실전 감각 제고도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구단은 작년보다 캠프기간을 늘려서 유망 선수 실력향상을 위한 투자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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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이건욱이 2025 가고시마 퓨처스 스프링캠프에 참가한다. 사진 | SSG 랜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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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권 감독은 “퓨처스팀 선수들이 1군에 올라갔을 때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주려고 한다. 특히 선수들의 수비력 강화에 좀 더 집중할 계획이다. 강화에서 훈련할 때부터 수비 훈련을 많이 해왔다”고 짚었다.
이어 “스프링캠프 기간에도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체크할 생각이다. 그리고 1군 투타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과 기량 향상에 대한 지원도 디테일 하게 챙기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SSG는 “퓨처스 캠프에는 김택형, 장지훈, 최민준, 이건욱 등 1군 불펜으로 활약했던 투수들도 포함됐다. 미국 캠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비시즌 몸 상태를 모두 끌어올린 만큼 시범 경기부터 1군에 투입될 수 있는 준비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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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민준이 2025 가고시마 퓨처스 스프링캠프에 참가한다. 사진 | SSG 랜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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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군에서 우타 대타 요원에 대한 니즈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김찬형, 김수윤, 류효승, 현원회 등 우타 백업 요원들이 수준 높은 일본 클럽팀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경기력을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부연했다.
한편 신헌민, 박기호, 정현승, 이승민 등 4명은 상무 입단을 위해 테스트를 받고 2월12일 이후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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