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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9일 새벽 전남 여수 해역에서 침몰한 제22서경호 사고와 관련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8시 시청에서 부산 선적 제22서경호 침몰 사고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우선 사고 선사 대표와 유선으로 전화해 피해자 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최선을 다해 사고 수습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해경, 소방 등 관계기관과 인명구조에 필요한 인력 및 자원 현황, 지원사항 등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정부, 전라남도, 전남 해경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하고,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와 수색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사고 피해자와 가족을 꼼꼼히 챙기고 최근 잇달아 발생하는 어선 사고 예방에도 더 신경을 써달라"고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제22서경호는 이날 오전 1시 40분께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약 17㎞ 해상에서 침몰했다.
승선원 14명 중 8명이 구조됐으나 3명이 숨지고 1명이 의식불명이며, 6명이 실종 상태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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