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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동탄2신도시 조성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컨벤션센터 건립을 협의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컨벤션센터 건립을 검토 중인 곳은 동탄2신도시 내 4만5000여㎡ 규모의 중심상업시설 부지다. 화성시는 이곳에 민간 자본을 유치해 전시와 콘퍼런스, 놀이, 숙박, 쇼핑 시설까지 갖춘 복합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컨벤션센터 부지로 검토 중인 동탄2신도시 내 중심상업시설 부지는 SRT·GTX-A 통합 동탄역 바로 옆인 데다가 고속도로 등을 통한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인근에 삼성전자 반도체 등 첨단산업시설 등이 이미 조성돼 있거나 조성될 예정이다.
다만, 컨벤션센터 건립은 LH와 협의를 거쳐야 하고, LH가 토지 분양 및 사업 공모를 주관해야 하는 만큼 아직 착공 시기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정해용 기자(jh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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