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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금)

경기도, 디지털 융합 놀이돌봄 '맘대로 A+ 놀이터' 34개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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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가 디지털 융합 놀이돌봄 콘텐츠로 구성된 '맘대로 A+(에이플) 놀이터' 조성을 추진중인 가운데 다음 달 28일까지 사업 참여 시군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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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대로 A+ 놀이터 홍보영상 장면. [사진=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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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올해 34개 놀이터 설치를 목표로 하며, 지난해 26개소에 이어 8개소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맘대로 A+ 놀이터'는 인공지능(AI) 로봇, 증강현실(AR) 스포츠게임, 가상현실(VR) 물놀이 안전교육 등을 포함하는 디지털 놀이 상품을 이용해 부모와 자녀가 원하는 장소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는 기존 아동 관련 시설인 육아나눔터, 작은도서관, 아이사랑놀이터,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디지털 놀이 콘텐츠를 확대하여 창의적인 놀이 환경을 제공하고 돌봄 시설 이용을 촉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세부 사업은 놀이 공간 신규 설치 지원과 기존 공간의 기능 보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놀이 공간 신규 설치 지원 사업은 각 장소당 4억 원 한도로, 학부모가 참여해 원하는 장소와 콘텐츠로 신규 놀이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로 인해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공간이 형성될 예정이다.

기존 공간 기능 보강 사업은 개소당 5000만 원 한도로 운영되며, 도민이 원하는 콘텐츠를 반영하여 공간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는 기존 놀이 공간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여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군은 28일까지 신청서를 경기도 보육정책과에 제출해야 한다. 이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참여 시군이 선정되며, 지역아동센터나 작은도서관 등 민영기관에 설치 시 가점을 부여받게 된다.

경기도는 심사 결과에 따라 예산을 지원하며,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추가적인 정보는 경기도 보육정책과(031-8008-2556)로 문의하면 된다.

고현숙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이번 '맘대로 A+ 놀이터' 사업을 통해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행복한 디지털 놀이 공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아이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여 더욱 스마트하고 창의적인 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努力하겠다"고 전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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