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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리그원(3부 리그)의 레이튼 오리엔트는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고한 그룹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FA컵 32강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레이튼 오리엔트가 프리미어리그의 대표적인 강호인 맨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자연스레 레이튼 오리엔트는 맨시티에 비해 객관적 전력 면에서 열세에 놓여 있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레이튼 오리엔트는 선제골을 넣으며 맨시티를 몰아붙였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제이미 돈리였다. 정확히는 선제골을 유도했다. 전반 16분 중원에서 니코 곤잘레스가 볼을 받자, 레이튼 오리엔트 선수들이 그를 거세게 압박했다. 결국 곤잘레스는 볼을 뺏겼고 돈리가 곧바로 중장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과 거리가 멀어 무리한 슈팅인 것처럼 보였지만, 돈리의 슈팅을 골대를 맞은 뒤 이를 막으려던 스테판 오르테가 골키퍼의 등에 맞고 맨시티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사실상 돈리의 선제골이나 다름없었던 득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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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토트넘은 돈리가 아직 더 많은 성장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번 시즌을 앞두고 그를 레이튼 오리엔트로 임대 보냈다. 그리고 돈리는 현재 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시즌에만 총 31경기에 출전해 5골 6도움이다. 게다가 맨시티를 상대로 선제골이나 다름없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복귀 후 돈리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돈리의 활약에 따라 양민혁에게 시선이 쏠린다. 토트넘 후배인 양민혁은 현재 돈리와 비슷한 신세이기도 하다. 양민혁은 2024시즌 K리그1에서 강원FC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했다. 이어 프로 데뷔 첫 시즌임에도 강력한 슈팅과 저돌적인 돌파를 바탕으로 축구 팬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작년 여름 토트넘이 반응했고, 토트넘은 양민혁 영입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양민혁은 2024시즌을 마친 뒤 작년 12월 토트넘에 합류했다. 하지만 양민혁은 토트넘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고, 지난달 잉글랜드 2부리그의 퀸즈파크레인저스(QPR)로 임대를 떠나며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현재까지 양민혁의 임대 생활은 순조롭다. 그는 2경기 연속 교체 출전에 성공했다. 첫 경기에서는 강력한 슈팅으로 QPR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2번째 경기였던 블랙번 로버스전에서는 결승골에 관여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자연스레 양민혁의 임대 이적은 좋은 선택이라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토트넘 선배인 돈리를 보면 많은 출전 기회를 잡으며 자신감과 실력을 쌓고 있다. 양민혁은 돈리의 상황을 보고 배워야 할지도 모른다. 임대팀에서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하며 토트넘에 인정받을 수 있는 실력을 쌓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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