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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 (일)

젤렌스키 "동맹국 우크라 광물 개발 투자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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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키이우=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동맹국에 우크라이나 광물 자원 개발에 투자하기를 원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지난 5일(현지 시간) 키이우에서 브리핑하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모습. 202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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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동맹국에 우크라이나 광물 자원 개발에 투자하기를 원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8일(현지 시간) 엑스(옛 트위터)에 "우리는 광물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광물 자원 투자를 원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다만 "그렇다고 해서 이는 우리가 그것(광물 자원) 누구에게도, 심지어 전략적 파트너라고 해도 이것을 넘겨준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이는 파트너십에 관한 문제다. 돈을 내고 투자하라, 함께 이것을 개발해서 돈을 벌어보자"라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광물 개발과 관련해 미국 등과 협력할 의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인터뷰에서 "우리가 거래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면 거래를 하자. 우리는 거래에만 찬성한다"고 언급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인들이 가장 많은 도움을 주었고, 따라서 미국인들이 가장 많은 돈을 벌어야 하고, 이 우선순위를 가져야 한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거래를 하려고 한다, 우크라이나는 희토류와 다른 물품으로 우리가 제공하는 것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는 세계 광물 자원의 약 5%를 보유하고 있다. 티타늄, 우라늄, 철, 망간, 리튬이 풍부하게 매장돼 있는도 미국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것으로 여겨지는 희토류도 포함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국의 희토류의 절반이 러시아의 통제 하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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