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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금)

"무난하게 잘 살겠다" 김다영, ♥배성재와 'NO 결혼식' 이유 밝혔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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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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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14살 연상 배성재와 2년 열애 끝 결혼하는 김다영이 예식을 올리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7일 김다영 아나운서는 자신의 채널에 "그간 조심스럽게, 예쁘게 만나오던 사람과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라는 장문을 게재했다.

김다영은 "공개된 직업, 본의 아니게 겹쳐진 환경이 아니었다면 조금은 맘 편히 만남을 가질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며 모두에게 무해하고 무난한 방법으로 함께하기 위해 노력했음을 전했다.

이어 "예식은 따로 올리지 않고, 직계가족들만 모여 식사하는 것으로 갈음하려 한다"며 지인에게도 소식을 먼저 알리지 못한 것에 대해 언급하며 "축하와 축복의 마음은 정말 마음으로만 받겠다"고 덧붙였다.

"평범하고 무난하게 잘 살겠습니다"라는 김다영의 고백에 네티즌은 "너무 기쁜 소식! 축하합니다", "진심으로 축복해요. 행복하세요", "축하드려요! 벌써 즐거울 부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배성재의 소속사 SM C&C는 "배성재 아나운서가 김다영 SBS 아나운서와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년 간의 교제 끝에, 최근 서로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으며, 모든 형식을 생략하고 가족들과의 식사 자리를 가지는 것으로 예식을 대신한다고 덧붙였다.

14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사랑의 결실을 맺어 많은 이들의 축하가 더해지고 있다. 배성재는 1978년생으로 만 47세이며, 김다영 아나운서는 1992년생으로 만 33세다.

엑스포츠뉴스


이하 김다영 아나운서 전문.

안녕하세요. 김다영입니다.
그간 조심스럽게, 예쁘게 만나오던 사람과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공개된 직업, 본의 아니게 겹쳐진 환경이 아니었다면
조금은 맘 편히 만남을 가질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둘과 우리를 둘러싼 모두에게
무해하고 무난한 방법으로,
우리가 함께할 수 있을까를 오래 고민했습니다.

예식은 따로 올리지 않고,
직계가족들만 모여 식사하는 것으로 갈음하려 합니다.
지인들께도 미리 일일이 연락드리고 알리는 것이 예의오나,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사정상
그렇게 하지 못한 점 이해를 구합니다.
축하와 축복의 마음은 정말 마음으로만 받겠습니다.

평범하고 무난하게 잘 살겠습니다.

사랑을 담아, 다영 올림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김다영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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