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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영 아나운서는 7일 개인 계정을 통해 "그간 조심스럽게, 예쁘게 만나오던 사람과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공개된 직업, 본의 아니게 겹친 환경이 아니었다면 조금은 맘 편히 만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어떻게 하면 우리 둘과 우리를 둘러싼 모두에게 무해하고 무난한 방법으로, 우리가 함께할 수 있을까를 오래 고민했다"고 전했다.
또한 예식 대신 식사를 택했다고 밝힌 김다영은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사정상 그렇게 하지 못한 점 이해를 구한다"면서 "평범하고 무난하게 잘 살겠다"고 똑부러지게 밝혔다.
앞서 7일 스포티비뉴스는 단독 보도로 배성재와 SBS 아나운서 김다영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로 인연을 맺어 2년간 열애한 뒤, 오는 5월 결혼한다. 이로써 14살의 나이 차를 뛰어넘은 '아나운서 부부'가 탄생하게 돼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 다음은 김다영 입장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김다영입니다. 그간 조심스럽게, 예쁘게 만나오던 사람과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공개된 직업, 본의 아니게 겹친 환경이 아니었다면 조금은 맘 편히 만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둘과 우리를 둘러싼 모두에게 무해하고 무난한 방법으로, 우리가 함께할 수 있을까를 오래 고민했습니다.
예식은 따로 올리지 않고, 직계가족들만 모여 식사하는 것으로 갈음하려 합니다. 지인들께도 미리 일일이 연락드리고 알리는 것이 예의 오나,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사정상 그렇게 하지 못한 점 이해를 구합니다. 축하와 축복의 마음은 정말 마음으로만 받겠습니다.
평범하고 무난하게 잘 살겠습니다.
사랑을 담아, 다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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