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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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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의 '14살 연하' 예비신부 김다영, 야무진 결혼 입장 발표 "여러모로 조심"[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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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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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배성재와 결혼하는 김다영이 직접 입장을 전했다.

김다영 아나운서는 7일 개인 계정을 통해 "그간 조심스럽게, 예쁘게 만나오던 사람과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공개된 직업, 본의 아니게 겹친 환경이 아니었다면 조금은 맘 편히 만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어떻게 하면 우리 둘과 우리를 둘러싼 모두에게 무해하고 무난한 방법으로, 우리가 함께할 수 있을까를 오래 고민했다"고 전했다.

또한 예식 대신 식사를 택했다고 밝힌 김다영은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사정상 그렇게 하지 못한 점 이해를 구한다"면서 "평범하고 무난하게 잘 살겠다"고 똑부러지게 밝혔다.

앞서 7일 스포티비뉴스는 단독 보도로 배성재와 SBS 아나운서 김다영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로 인연을 맺어 2년간 열애한 뒤, 오는 5월 결혼한다. 이로써 14살의 나이 차를 뛰어넘은 '아나운서 부부'가 탄생하게 돼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 다음은 김다영 입장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김다영입니다. 그간 조심스럽게, 예쁘게 만나오던 사람과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공개된 직업, 본의 아니게 겹친 환경이 아니었다면 조금은 맘 편히 만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둘과 우리를 둘러싼 모두에게 무해하고 무난한 방법으로, 우리가 함께할 수 있을까를 오래 고민했습니다.

예식은 따로 올리지 않고, 직계가족들만 모여 식사하는 것으로 갈음하려 합니다. 지인들께도 미리 일일이 연락드리고 알리는 것이 예의 오나,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사정상 그렇게 하지 못한 점 이해를 구합니다. 축하와 축복의 마음은 정말 마음으로만 받겠습니다.

평범하고 무난하게 잘 살겠습니다.

사랑을 담아, 다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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