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경쟁력 내세워…중국기업 속속 한국 시장 진출
[앵커]
최근 중국 기업들이 매서운 기세로 한국 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중국산 제품의 저렴한 가격만이 강점이었다면, 이제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분야도 나타나고 있는데요.
오주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영화와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들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주해인/서울 도봉구> "영화사 캐릭터들에 관심이 많았는데…구매 욕구가 생길 정도로 좋은 제품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가격 측면은 생각보다 저렴했고 품질 자체도 충분히 좋지 않나 생각했어요."
중국을 대표하는 소매점인 미니소가 한국 시장 철수 3년 만에 지적재산권 활용 제품을 전면에 내세우며 재진출한 건데, 공격적인 매장 확대를 예고했습니다.
산업계에서도 중국 기업의 약진이 눈에 띕니다.
특히 로봇청소기 시장은 중국 기업이 잠식한 대표적인 분야로 꼽힙니다.
중국 로보락이 국내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고, 마찬가지로 중국 기업인 에코백스와 드리미가 한국 시장에서 몸집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커머스 업계에선 중국의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일명 '알테쉬'의 한국 시장 공략 속도가 매섭습니다.
지난해 12월 알리익스프레스의 월간활성이용자 수는 11번가와 G마켓을 제치고 쿠팡에 이어 2위까지 올랐습니다.
유통업계에서는 올해 중국 기업의 한국 시장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취재기자 최승아 장준환]
#중국산 #공습 #가격 #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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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중국 기업들이 매서운 기세로 한국 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중국산 제품의 저렴한 가격만이 강점이었다면, 이제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분야도 나타나고 있는데요.
오주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최근 서울 대학로에 문을 연 생활용품점.
영화와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들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주해인/서울 도봉구> "영화사 캐릭터들에 관심이 많았는데…구매 욕구가 생길 정도로 좋은 제품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가격 측면은 생각보다 저렴했고 품질 자체도 충분히 좋지 않나 생각했어요."
중국을 대표하는 소매점인 미니소가 한국 시장 철수 3년 만에 지적재산권 활용 제품을 전면에 내세우며 재진출한 건데, 공격적인 매장 확대를 예고했습니다.
<이병헌/ 미니소코리아 총괄 매니저> "과거에는 생필품 위주 상품이 많았다고 한다면 현재는 IP, 굿즈 상품 위주의 제품을 주로…향후 3년 내에 200개 점포를 오픈할 예정입니다."
산업계에서도 중국 기업의 약진이 눈에 띕니다.
특히 로봇청소기 시장은 중국 기업이 잠식한 대표적인 분야로 꼽힙니다.
중국 로보락이 국내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고, 마찬가지로 중국 기업인 에코백스와 드리미가 한국 시장에서 몸집을 키우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에 상륙한 중국 전기차 BYD는 3천만원대에 소형 SUV 아토3를 선보였는데, 일주일 만에 사전 계약 건수가 1천대를 돌파해 업계에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커머스 업계에선 중국의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일명 '알테쉬'의 한국 시장 공략 속도가 매섭습니다.
지난해 12월 알리익스프레스의 월간활성이용자 수는 11번가와 G마켓을 제치고 쿠팡에 이어 2위까지 올랐습니다.
유통업계에서는 올해 중국 기업의 한국 시장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 (viva5@yna.co.kr)
[영상취재기자 최승아 장준환]
#중국산 #공습 #가격 #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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