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는 7일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오프닝을 통해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다. 죄송하다”라며 “보도된 그대로다. 김다영과 함께 살아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사가) 나온 그대로 예식 없이 합치기로 했다. 당사자도, 부모님도 감사하게 이해해주셨다. 추가로 어떤 특별한 계획이나 소식을 전달해드릴 게 없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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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영 SBS 아나운서와 결혼을 발표한 배성재가 소감을 밝혔다. 사진=천정환 기자, 김다영 SNS |
특히 배성재는 김다영 아나운서에 대해 “어떤 면에서든 나보다 훨씬 나은 사람”이라며 “어쩌다 보니 ‘골때녀’라는 프로그램을 하다가 나랑 엮이도 말았다. 죄송하고 민망하다”라고 전했다.
그는 신혼여행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여행은 가야 한다. (신혼여행 때) 스페셜 DJ가 누구냐고 벌써 물어보시는 분이 있는데 정해지면 말씀 드릴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배성재 소속사 SM C&C는 “배성재 아나운서가 김다영 SBS 아나운서와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2년 간의 교제 끝에, 최근 서로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며 배성재와 김다영 아나운서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두 사람은 모든 형식을 생략하고 조용히 출발하기 원하여, 가족들의 식사 자리를 가지는 것으로 예식을 대신하고자 한다. 결혼과 관련된 이외 사항들은 두 사람의 사생활인 만큼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는 점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1978년생인 배성재는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이듬해 SBS로 이적해 활약하다 2021년 SBS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1992년생인 김다영 아나운서는 목포 MBC와 부산 MBC에서 근무하다 2021년 SBS에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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