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스로를 자책하는 초 4 금쪽이의 사연이 소개됐다.
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스스로 못나서 외톨이라 말하는 초4 아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초등학교 4학년 아들과 4세 딸을 둔 부부가 등장했다. 금쪽이 엄마는 "선생님한테 매일 전화가 왔다. 친구들하고 잘 못 어울린다. 왕따가 된 것 같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공개된 관찰 영상에서 금쪽이는 친구들이 놀고 있는 모습을 가만히 보기만 하면서 주눅 든 모습을 보였다. 또한 금쪽이는 '난 왜 이걸 못하는 걸까? 난 왜 멍청한 걸까?' 자책하면서 울거나 괴로워하며 몸서리를 쳤다.
![]() |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어 금쪽이는 또래나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집단에서는 위축된 모습을 보였고, 자신보다 어린 동생들에게는 만만하게 대하며 자신과 놀아주지 않는다고 괴롭히는 행동을 했다. 냅다 발길질을 하거나 벽돌로 나이가 어린 동생의 휴대폰에 금이 가게 하거나, 욕설도 서슴지 않아 충격을 안겼다.
오 박사는 "발달에 필요한 자극을 안 주는 것 같다"고 금쪽이 엄마에게 조언했다. 금쪽이 엄마는 금쪽이가 젓가락질을 힘들어한다는 이유로 포크를 주거나 공부가 힘들다고 하면 공부 시간을 줄여준다거나 식이었다.
![]() |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장시간 휴대폰을 하며 노는 남매를 보고도 금쪽이 모는 하품을 하면서 훈육을 하지 않고 휴대폰 사용을 허용했다. 친정어머니는 요양보호사로 일을 하시면서도 딸과 손주들을 위해 퇴근하고 와서 음식을 차렸고, 금쪽이 아빠 또한 퇴근하고 늦은 시간에 라면을 손수 끓여먹고, 분리수거 등 집안 일과 아이들 목욕을 시키기도 했다.
MC 홍현희가 "음식은 주로 친정어머니가 해주시냐"고 묻자 금쪽이 엄마는 "주로 아빠가 한다"고 답했다. 금쪽이 엄마는 밤새 휴대폰을 하며 잠에 들지 못했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친정어머니는 딸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출했다. 그는 "나도 이제 몸이 힘드니까 주방에 점점 들어가기 싫다. 다 사위가 (요리) 하지 않냐. 애들 씻기는 것도 그렇고. 밤새 휴대폰 보고 낮에 자고, 더 열심히 살았으면 좋겠다"고 조언을 했으나 금쪽이 엄마는 "얼마나 더 애들을 케어해야 하냐. 남편은 결혼 초반에 챙겨주지 않았냐"고 반박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